미이라 (2017)

영화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톰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미이라 시리즈" 입니다. 미션임파서블, 나잇 앤 데이 등 우리가 익숙한 영화에서 만나보았던 톰크루즈의 모습을 이 영화에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주인공의 성격 또한 우리가 봐왔던 성격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약간의 개그성 요소가 영화 초반 그리고 중간중간에 섞여 있으며 눈이 즐거워지는 액션도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전작 미이라 시리즈와 비슷한 스토리로 진행이 되며 미이라 1,2 에서 나왔던 특유의 요소들이 등장해 전작을 보신 분이라면 반갑게 느껴지실 겁니다. (또 미이라 시리즈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이 표현되어 있어 약간의 공포스러운 역겨움을 느끼 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집중을 방해하는 몇가지 설정들이 존재해 톰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다른 영화들보단 스토리 자체의 흡입력과 몰입력은 떨어집니다. 그렇다해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미이라 전작들과는 다르게 후반으로 갈수록 뻔하게 흘러가지는 않기에 킬링타임용 영화로 안성맞춤인 영화입니다. 톰크루즈가 나온 모든 영화들을 즐겨봤다면 런닝타임 1시간 50분이 훌쩍 지나갈수 있으며 보고난 뒤에 남는 감정의 여운이 깊은건 아니지만 4500원을 주고 보기엔 괜찮은 영화입니다. 원래 3~4 점을 주고 싶었지만 아래 혹독한 평점을 주신분이 많았기에 4점으로 표기해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건 뭐 새로운 판타지 히어로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배트맨 비긴즈급 영화인 듯ㅋㅋ 지킬 나오는건 마치 타잔의 부모가 엘사 부모였다는 설정 만큼이나 신선했다. 크 러셀 크로우 간지 ㅎㄷ DC와 마블에 맞서는 새로운 엑션 히어로 물이 되어 나올 것인지 기대된다.

다크유니버스 시작하려고 지킬앤하이드니뭐니 복선은 많이깔아놨는데 개연성이나 설명이부족해서 뒤가찝찝함..캡.아시리즈 윈터솔져만보면 재미없고 시빌워까지봐야 아하!했던것처럼 이영화도 그러한거같은데.. 다크유니버스는 그간스토리도 시리즈도너무없고 찾기힘들어서ㅜㅜ 재밌는지모르겠고 미이라분장해도 소피아부텔라가 섹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