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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트풀8

2015 • 167 minutes
4.3
137 reviews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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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movie

비밀을 지닌 8명의 방문자, 눈보라 속에 갇히다!

레드 락 타운으로 ‘죄수’를 이송해가던 ‘교수형 집행인’은 설원 속에서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과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거센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선 4명은 그곳에 먼저 와있던 또 다른 4명, ‘연합군 장교’, ‘이방인’, ‘리틀맨’, ‘카우보이’를 만나게 된다.

큰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인’은 경고를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참혹한 독살 사건이 일어난다. 각자 숨겨둔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서로를 향한 불신이 커져만 가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증오의 밤은 점점 깊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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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s and reviews

4.3
137 reviews
한태형
July 8, 2021
개쩐다. 즐거움을 위해 여러 부분을 포기했던 영화들에게 던지는 토마토다. 마치 그래픽 노블같은 와이드 앵글들과 이야기의 진행방식은 일방적이지 않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케릭터의 모습을 강요하지않게 담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관객 스스로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 많은만큼 오해가 쉽지만, 그렇기에 그만큼 나쁜 것을 뺐다. 나쁜 놈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역사적 사실이나 누군가의 승리보다 더 객관적이다. PC보다 더 올바른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에 감탄했다. 이 이야기에서 뭔가를 찾고 느끼려고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차별일 것이다. - 사무엘 잭슨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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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en
February 4, 2017
관객은 인물간의 관계와 결말을 다 알게 됐지만 후에 누군가가 미니의 잡화점에 들러 그 광경을 보게 된다면 제3자의 시선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 수가 없었을테니 그게 진짜 미스터리일 듯. 타란티노 영화답게 후반부로 갈수록 잔인해지지만 못 견딜 정도로 고어하진 않음. 무법지대와 다를 바 없던 미국 서부 시대상이 잘 드러남. 배우들의 호연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박물관 소장품이었던 1870년대 기타가 박살나는 장면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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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April 28, 2016
가장 인상적인 점은 단연 사무엘 잭슨의 열연이다. 배우들의 옛스러운 발음과 투박한 담요가 남북전쟁 분위기를 실감나게 묘사한다. 맛있는 대사들 또한 영화의 흡입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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