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스데이 (자막판)

비디오/DVD용으로 제작된 B급영화만도 못한 영화. 개연성은 엿바꿔 먹었고, 주연캐릭터부터 몰입하기 힘들정도로 상황에 맞춰서 성격이 휙휙 바뀜. 이렇게까지 사람이 주변환경에 맞춰서 성격이 빨리 변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호러무비인척 하는 코미디 타임리프물인데, 코미디 감안해도 그 쉬운 타임리프물 개연성 끼워맞추기를 이렇게까지 못하는 극장용 영화는 처음 봤다. 심지어 코미디조차 하나도 안웃겼음. 반전도 너무 당연해서 마지막에 헛웃음 나올정도. 내가 이걸 극장에서 친구들하고 봤었는데, 진심으로 근 10년간 극장서 본 영화중에 제일 돈 아까웠다. 이딴걸 볼 바에 스티븐시걸 목꺾기 모음집 보겠음.

호기심 넘치는 아이디어였지만.. 엄청난 공포는 아니고, 해프닝처럼 흘러가며, 몰입도가 좀 있다. 반전같은 상황도 나오고ㅋ 약간은.. 솔직히 인디영화나 3류영화 느낌이 있었지만, 재미없는거도아니고, 그렇게 완전 재미있는것도 아닌 영화

공포는 아닌것 같다. 갑툭장면만 제외하면 추리,드라마 느낌의 영화. 반전이있고 재밌다 약3000의 가격을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