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뭔가 기대감이 높지 않다. 과거에 일어난 일로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다 알고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영화는 어떻게 알려진 사실을 관객들에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영화는 부드럽게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당시 상황에 따른 이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자동차 영화가 가질 수 있는 사운드도 매우 좋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반드시 선택을 해서 봐야할 정도의 뭔가가 느껴지지 않는다. 보통의 영화랄까?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만 당장 봐야한다는 끌림은 들지 않는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며 그런 영화에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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