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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r

2019 • 121 minutes
4.5
325 reviews
69%
Tomatometer
15+
Rating

About this movie

“Joker” centers around the iconic arch-nemesis and is an original, standalone story not seen before on the big screen. The exploration of Arthur Fleck (Joaquin Phoenix), a man disregarded by society, is not only a gritty character study, but also a broader cautionary 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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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Ratings and reviews

4.5
325 reviews
구글사용자
January 9, 2020
영화를 산 당일, 2번 돌려봤다. 그때마다 울었다. 약자는 뒈진 것마냥 살고, 강자는 떵떵거리며 제 옳은 줄 알고 산다. 상대적인 강자는 자신보다 약한 자를 짓밟고 상대적인 약자는 그 짓밟음에 저항하지 못한다. 약자는 그때마다 분노를 쌓는다. 그것이 쌓이다가 어느 순간 각기 다른 형태로 뿜어져나온다. 조커는 찰나의 광기가 만들어낸 존재가 아니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응축된 억압과 폭력 속에서 빚어진 광기가 살인이라는 형태로 표출된 것이다. 아서는 도덕이라는 개념이 약자에게 통용되지 않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강자는 그 도덕이란 것으로 약자를 악자로 낙인찍어버린다. 따지고보면 아서가 미친 것은 누구 때문인가? 힘없는 자들이 쥐 죽은 듯이 살도록 강요한 사회, 즉 강자들이 원인 아닌가?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아봤자 본질은 하나다. 사회는 썩었고, 아서는 그 속의 피해자였으며 이젠 가해자다. 그렇지만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죽은 채 사는 자들의 대변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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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아
April 26, 2020
그저 잔인하다, 호러스럽다 이 정도에 영화가 아니어서 더욱 만족한 거 같다. 처음에 친구랑 가서 본 영화 정도였는데 이젠 그 이상이다. 약자들의 설움을 그 어떤 영화보다도 잘 드러낸 영화였고 그와 함께 반전도 많아서 좋았음. 2번짼가 3번째 본 영환데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 이 영화는 1000번 봐도 안 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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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혜
January 12, 2020
다크나이트 히스레저 미만잡 깊이가 없다. 단순히 나 힘들어서 빡쳤다는 식으로 조커를 표현함. 조커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듯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 좋은 일도 있되 그 속에 있는 허무와 가식을 경멸하는게 조커 스타일 아닌가? 뭐 뚜까맞고 다녀서 너무 슬프다 걍 다 때려부셔야지 와 때려부수니까 관심주네 신난다 이런 애로 만들어놨네 중요한건 메세지라고 돈을 태우며 다크나이트에서 안그랬나? 내가 힘들고 호위호식 못한게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고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많아도 그 전부가 부질없다는게 문제인거다. 좋은 일,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은 돈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힘들고 사람들이 난폭한게 문제가 아니라 실존적 고통 뚜렷한 정답이 없고 명확한 가치가 없다는게 문제인거다. 나를 만족시킬 정답이 없는게 문제인거다. 그래서 조커가 혼돈의 대명사 아닌가. 정해진 답 정해진 목적 우리를 안주시킬 신적인 존재의 부재. 그래도 조커는 조커니까 3점 다음부턴 더 잘 만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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