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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2014 • 125 minutes
4.4
348 reviews
81%
Tomatometer
12+
Rating

About this movie

둘이 합쳐 폐는 1.5개, 다리는 3개 호흡기조차 사랑스러운 ‘헤이즐’, 걸음걸이조차 매력적인 ‘어거스터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버라이어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한 설렘주의! 무엇도 방해할 수 없는 예측불허 로맨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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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Ratings and reviews

4.4
348 reviews
이민석
March 11, 2017
방금 전 난 친구의 계정으로 안녕, 헤이즐 영화를 봤다. 내가 친구한테 부탁해서 이 영화를 대여했지만... 난 이 영화를 보고 남자와 여자의 첫사랑, 나에게 주어진 첫사랑, 그 첫사랑을 서로 좋아하는 끌림도 없이 한눈에 보고 느껴진 그 첫사랑이 너무나 부럽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남주인공이 헤이즐에게 '세상은 소원을 들어주는 공장이 아닌가봐'라고 말을 할 때 난 너무나 공감이 된 것 같다. 나에겐 이 영화가 안봐서는 안되었을 영화였던 것 같다. 이 영화는 돈이 생기면 대여를 하지 않고 사서 소장하고 싶은 영화인 것 같다. 꼭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안 죽고 오랫동안 널 괴롭힐 방법을 찾을게.' '세상은 소원을 들어주는 공장이 아닌가봐...' 안녕, 헤이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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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Kim
December 4, 2014
첫사랑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 된 십대들의 데이트. 한창 꿈 많을 나이에 생사를 넘나드는 질병의 고통을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오히려 남들에 비해 유난히 제한된 시간 속에 살아가기에 그들의 사랑은 보통 사람들의 사랑보다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진정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줄 아는 용기 있는 십대들. 언제나 이렇게 첫사랑은 모두의 마음 한켠을 아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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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S
December 28, 2019
책으로 보려다 제가 산 번역판이 이상한 건지 번역도 별로고 읽기도 별로라 산 영화..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달다구리함이 팡팡 나는 건 아녔지만, 참 예쁜 사랑이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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