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디카프리오 연기 보려고 구입했는데 연기는 당연 멋졌습니다. 하지만 한쿡정서에 견디기 힘든 장면들..음..모럴헤저드 장면들은 보기힘들었네요. 이동진씨 말씀대로 런닝타임이 쓸데없이 긴 것 같아요. 한시간 보고 땡겨서 결말보고 잤습니다.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조합은 가히 환상! 주가 조작으로 수천억원을 벌은 조던 벨포드의 이야기를 다룬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디카프리오의 최고의 연기력과 정신나간듯한 스콜세지의 연출력이 맞물려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흡사 캐치 미 이프 유 캔처럼 유쾌하며, 성인영화답게 거침없는 대사들과 거리낌없는 나체의 향연 취향만 맞다면 최고의 영화로 다가올것! 그러나 몇몇의 불필요한 장면들로 인하여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니 주의해야한다.

그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그대로 드러냄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볼 요소를 많이 제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