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t or buy movies on YouTube or Google TV
Purchasing movies is no longer available on Google Play

기생충

2019 • 132 minutes
4.3
505 reviews
99%
Tomatometer
15+
Rating

About this movie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Rating
15+

Ratings and reviews

4.3
505 reviews
Jasmine Kim
August 15, 2019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포스터 보면서 궁금했는데 알 것 같네요.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생각하면 아주 잔인하거나 잔혹한 장면은 없었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에 정신이 없긴 했지만 다시 돌려보니 잘 파악되고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희극적이면서도 씁쓸한, 동화같지만 영화 같은 봉준호 스타일 영화라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송강호 연기도 일품이지만 연기자들 모두 쟁쟁한 연기를 보여주어 좋았고 해학적 현실 풍자와 무언가 여운이 남는 영화여서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네요. 제목이 잘 어울립니다.
42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Did you find this helpful?
isaac Lee
February 11, 2020
아카데미상 4개 탓다고 해서 하도 난리쳐서 봤다. 중간에 그만 볼려고 했다. 이게 영화냐. 토나올 뻔 했다. 그 억지스러운 설정과 인간성을 옷을 찟듯이 파괴하는 잔혹성에 꺼버리고 싶었지만 정말 꾹 참고 끝가지 봤다. 혹시나 내가 모르는 내용이 뒤에 있을까봐. .정말 부끄러웠다. 이런 영화를 한국에서 만들어서. 미국과 유럽영화들은 반성해야 한다. 서구영화가 점점 돈과 자극만 찾다가 결국 저속함과 자극성만 남았을때 거기엔 그 장르의 대가인 봉준호가 있었다. 미국과 유럽영화들이 점점 보편적가치를 상실해 가고 자극성과 소위 알량한 작품성만 따졌을때 댓가는 혹독했다. 그 방면엔 그 얄팍한 면만을 파고든 대가가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이영화를 기점으로 다시 미국과 유럽영화들은 다시 일어나야 한다. 밑바닥을 쳤다. 하지만 이제는 일어나면 된다. 저속함과 자극성과 흥행만을 따르다간 그 끝이 기생충이 득실되는 봉준호 장르가 된다는 것을 알았으니 막장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니 말이다. 아카데미 상에 연연하지 말기 바란다. 당분간 아카데미 상에 연연하지 말기 바란다. 너희들이 스스로 이 지경을 초래한 것이니. 이제는 다시 인류의 보편적가치인 사랑, 희생, 생명을 카메라에 담고 배우들의 말과 표정에 담고 메시지에 담으면 된다. 아카데미상을 기생충이 탄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이로서 미국과 유럽 영화계에 반성의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외면하고 흥행과 자극성과 정체도 모를 작품성을 따질 때 치를 대가가 얼마나 혹독한지를...
1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Did you find this helpful?
양파볶음
August 8, 2019
부자들의 무식함이라고 1단어로 해석하면 영화를 그리고 사회를 이해 못 하고 있는거다. 영화에서 가난한 가족의 엄마가 대놓고 설명해준다 "나는 더 착할거라고". 부자들은 돈으로 해결하면 되기에 머리를 써서 검증할 필요성 자체가 없는 것이다. 그 시간에 다른 생각을 하며 삶의 다른 욕구를 채울뿐이지. 경제가 어려워져서 인심(정)이 사라졌다는 말을 어르신들이 말한 적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 등에도 종종 표현되기도 하고, 뉴스에서 사람들 인터뷰에도 나온다. 역으로 돈이 많으면 너그러워지는 것이다. "사모님은 착해". 가난하면 모든 욕구가 위태로워지며 부부의 성욕 마저도 이뤄질 수 없다. 지하의 부부는 자녀는 커녕 콘돔마저도 사용을 못해 쌓이고 있지만, 상류층은 자유롭다(심지어 마약이라 불법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11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Did you find this helpful?

Rate this movie

Tell us what you th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