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하지만 부분적인 취향의 차이에서 나오는 극단적인 평가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데드풀을 좋아합니다, 야한 농담도 서슴치 않는 성격을 좋아하고, 클리셰를 붕괴시키고 제 4의 벽을 깨고 다니는 데드풀을 좋아합니다. 스파이더맨 과의 콤비씬은 정말 최고의 장면이죠. 그런 저이기에 오히려 데드풀을 싫어하실 분 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도 영화의 캐릭터 증 하나잖아요? 캐릭터는 또 영화의 일부고요. 각자의 의견이 갈리고 리뷰 평점이 갈리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영화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건 다른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제작비 수준도 고려사항이고, 부분부분의 퀄리티 그리고 그 요소들이 모여서 이루는 조화까지.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저는 영화 데드풀을 상당히 고평가 합니다. 저예산에서 비롯된 2%모자란 스토리, 높지 않은 수준의CG 등. 최고의 영화가 되기에는 한 없이 모자라지만, 그런 현실조차 개그로 승화시킬 정도의 완성도는 칭찬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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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di k
주인공이 너무 말이 많은데 재밌지도 않았습니다. 액션보다 떠들던 목소리가 더 기억에 남을 지경이었는데, 게다가 스토리는 진부하네요. 그리고 야한 장면이라고 나왔던 것도 야하지도 않고 쓸데도 없어보였어요. 차라리 액션을 더 넣지..그래봤자 주인공 떠드는 소리에 기억에도 안남을 것같지만서도..아..진짜 사춘기 영웅심리에 찌들은 남중생을 보는기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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